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금산군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과 출향 인사들이 모여 4백여 년 전 7백여 명의 의병들이 모여 1만 5천여 명에 달하는 왜구와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금산 7백 의사 의병들의 각오처럼 ‘지역소멸대응 7백인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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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봉석 - 건축사 - 금산신문 편집장 - 금산군마을만들기 센터장 - 금산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단국대 건축과 졸업 |
7백인 포럼은 지역소멸위기에 처하고 있는 금산군을 위해 민속촌을 건립하고, 바이블 엑스포 개최를 추진 하는 등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정당과 세대를 초월하여 지역민이 힘을 모아 금산군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하나 된 의지를 갖고 금산 지킴이를 자처하는 순수 민간 참여 포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개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포럼을 기획하고 있는 당사자를 향한 음해성 투서가 돌면서 자칫 순수성을 가지고 있는 포럼이 정치색으로 변질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되고 있다.
음해성 소문의 근거는 10여 년 전 사실과 다른 바이블엑스포와 관련한 기사내용을 퍼 나르며 진실과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물론 모처럼 금산을 위한 모임에 찬물을 끼얹는 일부 인사들로 인해 주민들의 순수한 뜻이 양분되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기사내용은 10여년 전 바이블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 등을 통하여 횡령, 배임, 탈세를 하였다는 내용이었다.
먼저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당시 이ㅇㅇ 총감독을 만나 기사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 이 감독은 기사 내용에 대해 “당시에 많은 업체와 단체들, 사업자들이 참여하였는데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어 수많은 루머들이 양산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사내용에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 감독을 검찰에서 직접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당시 검찰 조사와 관련 “검찰에서 고발장을 근거로 통장과 자금흐름, 이해 당사자 조사, 대질조사 등 수개월에 걸쳐 철저하게 조사하였으나, 2014년 9월 23일에 결국 모든 사안에 대하여 무혐의로 사건을 마무리 되었다”며 당시 기사내용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 감독은 본지에 관련 증거들과 검찰 조사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출력물을 제시했다. 검찰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결과물을 제시한 이 감독은 “최근 지역에서 퍼 날라지고 있는 10년 전 기사에 대해 당시 해당 기사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았고, 조사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도 악의적으로 기사를 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은 해당 기사는 2013년에 의혹을 제기한 이해 당사자들의 증언을 근거로 작성된 기사였고, 고발이 이뤄지면서 그 기사를 근거로 검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장시간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2014년에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기사 내용을 퍼 나르며 주민들을 동요시키는 것은 악의를 가지고 하는 것이라 억울하다는 의견을 밝히고, 당사자들을 찾아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시 바이블엑스포 참여했던 대한민국기독교 원로의회 A 목사는 “우리는 그 당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세계 최초로 바이블의 내용을 문화적으로 풀어내는 전시연출하고 공연으로 만들어 가는 행사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교계에서도 환영을 하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기획자이면서 총감독을 맡아준 이 감독에 대하여 신뢰를 하였고 비록 예기치 못한 태풍이라는 자연재해로 행사가 중단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신뢰를 하고 있다“ 며 행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횡령과 배임에 관련한 부분에서도 ”이 총감독도 피해자라고 알고 있다. 그는 52억의 공사대금을 받고 기획 연출하기로 하였는데 공사대금을 한 푼도 못 받고, 본인의 집까지 저당 잡혀 날렸는데 그런 모함에 억울하였을 것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CBS 방송 A국장도 “바이블엑스포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최고의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기획자이면서 총감독 연출가인 이 감독과는 2010년 바이블엑스포를 통하여 만났는데 순수한 열정과 의지를 지금도 믿고 있다. 새롭게 시도하는 바이블에 관련된 행사에 우리도 기꺼이 참여하겠다. 수익이나 영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류에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집념을 가지고 의지를 지켜온 감독의 순수한 열정에 감동하였고, 꼭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면서 신뢰를 보여주었다.
소멸 위기 지방에 포함된 금산군이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고자 출발선에 선 지금 이 감독을 포함한 금산을 사랑하고 금산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을 가진 7백인 포럼이 금산의 미래를 향한 청사진과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돼 지역소멸위기에서 금산을 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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