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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청(교육장 김의웅)은 지난 14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비단골 벨트형 주말학교(이하 주말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여건을 고려해 벨트형 고품질 교육서비스를 통해 금산 지역 상위권 학생들의 학습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 주말학교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1학기 때는 논술영역과 외국어영역 두 강좌로 3학년 학생 35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한바 있다.
실태분석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2학기부터는 수리영역 부분을 더 추가해 논술· 수리·외국어 영역 3강좌를 개설하고 금산관내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총 35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각 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입교하게 된 학생이 21명이며, 담임 교사의 추천으로 입교하게 된 학생들이 14명이다.
이 중에 담임 교사의 추천으로 입교하는 14명의 학생들은 지난 9월 30일에 실시된 창의력 시험을 통과했다.
창의력 시험에는 관내 중학교 1·2학년 총 42명이 응시해 14명만이 선발되어 주말학교에 입교하게 됐으며, 3:1의 경쟁률을 뚫고 입교하게 된 만큼 학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논술 영역은 off-line 상의 논술지도와 병행해 금산교육청 홈페이지 「사이버 NIE 논술교실」을 통해 주1회 논제를 제시, 학생들의 논술자료 탑재해 첨삭 지도로 논리적 사고능력을 향상하도록 할 것이며, 외국어 영역은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파누코 교사도 참여해 영어회화 능력 신장으로 글로벌 외국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의 학부모들도 주말 학교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금산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자신감과 실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금산지역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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