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판촉행사···인삼헬쓰케어특구 내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플리마켙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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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헬쓰케어특구 내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진행될 플리마켙 행사장 전경. |
금산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담당관·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에 관해 점검했다.
특히,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여정의 시작점에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먹거리, 교통, 위생, 자원봉사, 편의시설, 안전 등에 관한 사안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올해 제41회를 맞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미래 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엄마의 행복을 키우는 금산인삼의 효능을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인삼의 소비영역을 음식으로 확대하며 K컬쳐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고조시켜 방문을 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을 포함한 인삼약초거리로 확대했던 축제장 외연을 시내권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데 온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엄마, 행복하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9월 16일, 17일 양일간 ‘동행마켙’을 열어 지역 소상공인 판로지원
금산군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금산군소상공인지원에관한법률’을 근거로 금산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길봉석)와 함께 9월 16~17일 이틀간 1차(2차 11월 4~5일 예정) ‘동행마켙’을 표방하며 플리마켙 형태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위한 판매촉진의 목적도 있지만 행사장소가 인삼헬쓰케어특구에서 진행하는 만큼 금산인삼과 금산약령시장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찾고자 기획했다.
특히 기존 약령상점가의 품목 보장과 금산인삼시장의 취급 상품에 저촉되는 소상공인의 참여는 철저히 배제하여 상호간의 충돌을 최소화 하였으며, 행사장소에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었음에도 이렇다 할 볼거리와 먹거리 또는 즐길거리가 없던 차에 동행마켙을 펼치면서 다소나마 지역상권의 관광자원화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금산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난 2016년 설립되었으나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지원 법령 미비로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중단되었다가 2022년 10월 새로운 추진위를 구성하고 23년 1월에 중앙회로부터 재인가를 얻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경제단체이다.
따라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국회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전달하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도 제공하여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금산군의 등록 소상공인(사업장) 수는 대략 6,000여 개소다. 이에 종사자 수 까지 합산한다면 금산군의 경제활동 주체는 사실상 소상공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산군소상공인연합회는 다양한 경제구성원 사이에 효용과 가치가 합리적으로 분배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건강한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이를 통해 경제 양극화를 극복하고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미래비전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고,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며 금산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길봉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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