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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당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 등이 총력지원에 나섰다.(가운데 홍문표·성일종 국회의원, 박범인 금산군수, 최명수·송영천 금산군의원, 방한일 충남도의원 등) |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지난달 25일 홍성 당원대회를 열었다. 이날 충남도당 당원대회를 마치고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금산군 부리면 양수발전소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원했다.
금산군을 대표해 충남도당 당원대회에 참석한 황원섭(국민의힘 충남도당 자문위원)위원장은 “급속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팽배하고, 지역 특산품 인삼 산업마저 침체일로를 걷고 있어 자칫 지역경제까지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 금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줄 양수발전소 설치는 충분조건이 아니라 절대 필요조건이다.”라고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박범인 군수도 “금산군이 신청한 예정지(부리면 방우리)는 금강수계권역 인근으로서 발전에 필요한 용수공급이 용이하고, 대규모 건설에 따른 수몰 가구나 이주민 가구가 전혀 없다. 따라서 발전소 건설로 인한 민원 또한 전무하다. 특히, 현행 법령의 용도지역상 예정부지에 적용될 법적 제도적 개발 제한요소가 거의 없어 행정절차로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없어서 사업의 속도도 매우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등 금산군이 갖고 있는 장점이 많다.”고 강조하며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하자”며 힘있게 피력했다.
한편, 정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지를 당초 11월 말경 발표하려던 것을 12월 말경을 미루는 등 선별에 신중함을 비추고 있다. 이번 사업지는 2~3개 사업 대상 지역이 선정될 예정이며 금산군 외에 경북 영양·봉화, 경남 합천, 전남 구례·곡성 등 모두 6곳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길봉석 편집장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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