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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골소류지가 새롭게 변신했다.
금산군은 방치되고 있던 금산읍 하옥리 당골소류지에 대한 공원화사업을 마무리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0억을 들여 마련한 당골소류지공원(6,532㎡)은 사계절 주민들이 찾아와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쉼터로 탈바꿈했다.
당골 숲 쉼터에는 인공폭포, 정자, 산책로, 파고라 2동, 게이트볼장, 족구장 2개소, 배드민턴장 3개소 및 다양한 체력단련 시설들이 들어섰다.
특히, 옛 소류지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인공폭포 및 연못을 조성했으며, 게이트볼장은 금산군 최초로 인공잔디로 조성했다.
위치가 풍수학적으로 학이 날고 있는 형국임을 감안해 정자 이름을 금학정(錦鶴亭)으로 지었다.
인공폭포 및 정자 주변 쉼터에는 소나무, 이팝나무, 산벚나무, 철쭉, 영산홍, 모란 등 총 16종 4,900여본의 조경수를 식재했다.
공원 외곽쪽에는 자연형 하천을 따라 산책로(270m)를 만들었고 주변에는 각종 운동시설을 설치해 휴식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번에 조성된 당골공원은 금산읍의 균형적인 발전유도는 물론 자연친화공간의 확대라는 점에서 환영받고
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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