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산군청서 출사표...“3선 시장 성공 경험과 정치 역량 결합”
-“세일즈 시장에서 세일즈 국회의원으로 지역발전 선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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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후보는 지난 5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와 6일 금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 연임 시장의 성공 경험과 젊고 강력한 추진력을 더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해 논산·계룡·금산을 발전시키고, 무너진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 전 시장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황 후보를 이 지역에 단수 공천했다.
이날 황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가장 근본적인 복지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논산·계룡·금산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늘려 탄탄한 민생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어 지역발전 공약으로 ‘성장’과 ‘풍요’를 제시했다.
논산과 계룡의 공약발표와 함께 금산에 대해서는 ‘금산인삼’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지정과 인삼유통센터 와 엑스포광장 일대를 힐링과 휴양의 최적합한 공간으로 구성하여 ‘인삼시민공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시했다. 인삼과 깻잎을 중심으로 불합리한 농업과 인삼 정책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을 약속하고, 소멸위기 도시를 극복하기 위해 청장년층을 상대로 주거환경 개선을 파격적으로 유도하여 인구증강에 심혈을 기울일 필요성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황 후보는 지역이 살기 위해서는 자치재정에 의한 자치분권을 통한 기본사회 완성을 대한민국 발전의 근본으로 내다보았다.
황 후보는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사람답게 사는 것이 기본사회의 완성이다”라며 “최소한의 삶이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사회로 향하는 것은 시대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특히 자치분권에 대해서는 “중앙집권 구조를 혁파하고 지방도 함께 잘사는 나라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황 후보는 지역별 공공기관·기업 유치, 농산물 가격 안정제, 저출생극복특구 지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논·계·금은 도농지역으로서 농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농민의 눈물을 닦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길봉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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