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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8일 금산다락원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가졌다.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해 새해 첫 만남을 가진 13개시·군 단체장들은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의견 개진과 더불어 각 시·군별 인사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안에 합의하고 교류협력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시·군간 공무원의 인사교류 문제가 원만하게 타결되고 문서화됨으로써 앞으로 자치단체간의 공무원 교류가 한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서에 따르면 인사교류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1대1의 대등한 교류를 원칙으로 하며 매년초 정기인사 또는 도지사·시장·군수의 요청에 의한 수시인사로 실시된다.
행정직의 교류는 자치단체장의 제청으로 도지사가 조정하고 기술직은 시·군간 사전 협의 뒤 대상자 선정 등 전반적인 사항은 충남도에 총괄키로 했다.
5급의 경우 시·군간 균형적인 인사교류를 위해 5급 정원의 일정비율(13% 정도)을 정해 정기적으로 교류키로 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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