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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의장 | ||
해마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특히 올해는 600년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꿈을 더욱 부풀게 만들고 있다.
정현수 군의장을 만나 올 한해 계획과 역점 시책 등을
들어 보았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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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정해년을 맞이하기 위한 해맞이를 한게 엊그제 같은데 1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개인적인 바램은 미래를 위해 희망을 품고 사는
것이고, 우리가 사는 지역을 위해서는 인화(人和)하는 정신을 갖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금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올해 금산군의회 의정 방향.
지난해 의장으로 당선된후 인터뷰에서도 『존경받는 의원과 존중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회주의』를 실천하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다시 얘기하면, 의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상호 예의와 인격을 존중하며,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준수해 훌륭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것이다.
▶ 5대 금산군의회가 갖는 특징.
조화라고 말하고 싶다.
재선·3선·4선·초선이 함께 구성되어 있고, 의장단 또한 신·구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다.
연령대 또한
다양하다.
앞서 얘기했던 『의회주의』를 실천할수 있는 최고의 구성원들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의장단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하겠다.
▶ 앞서가는 의회상 정립을 위한구체적 대안은.
첫째, 지방의회의 활동기간인 회기가 자율화됨에 따라 금산군의회는 이전보다 많은 85일의 회기 기간을 조례로 제정해 금년부터 왕성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두번째로 의정 수행 능력 함양을 위해 전문기관 위탁 연수는 물론 자체 의정 연수를 실시하고 특히, 올해는 관광성 연수의 시비를 없애고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강사를 초빙할 계획이다.
세번째, 국내·외 기관의 자매 결연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 행정을 리드할수 있는 역량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해 주요 기관 및 사회 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마련하면서 집행기관과의 정례 간담회를 운영, 의회와 집행기관이 상생할수 있도록 하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끌어 지금과는 다른 평가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
▶ 금산군의회 운영에 가장 시급한문제점과 대책 방안은.
언제나 미흡한 점은 있을거라 생각한다.
내부에서 생각하는 부분과 군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부분이 같다면 좋겠지만 그렇치 않을
것이다.
군민들은 의회가 언제나 열려 잊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잘못된 점은 지적해 주고, 잘한 부분에는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진정으로 의회가 발전할수 있다.
▶ 집행 기관과의 견제·감시 기능에 대한 상호 협조 관계에 대해.
지방자치는 민주주의 수단의 하나이면서 살아있는 요소다.
법에서는 주민에 의한 대표자 선거와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을 분립해 놓고
있으면서 그 역할 또한 다르다.
근대 대의제 원리에 의해 의결 기관인 의회가 구성되고, 행정을 집행하는 집행 기관을 구성한다.
또 군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다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일방적인 의사소통은 불화를 만들기 마련이다.
일방통행의 경우에는 견제를 해야 하겠지만, 상호 협조와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집행기관과 함께 군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견제나 감시는 없을수록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 금산군의회 올해 계획은.
안으로는 의정 수행 능력을 높이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밖으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금산군은 2006년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통해 힘찬 도약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조례를 제정해 교육과 복지, 문화, 경제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했다.
하지만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이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일류 도시로 가기 위해 2007년도가 그 중요한 기로가 되리라 생각하며 금산군의회에서도 인삼을 포함한 약초산업,
농업분야의 위기 해소와 발전 방향, 환경과 복지 분야, 인구 감소 문제와 교육 등을 위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복리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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