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비룡소 출판사에서 남일초등학교(교장 박천순)로 책 1,000권이 배송됐다.
조선일보에서 실시하는 <학교 업그레이드>캠페인에 라지윤 교사가 사연을 신청해 여러 학교중 남일초등학교가 뽑혀 비룡소 출판사에서 책 1,000권을 기증받은 것이다.
이는 평소 학생들의 독서지도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도서 담당 라지윤 교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남일초등학교에서는 아침에 학교버스가 도착하면 모든 학생들이 도서실로 바로 들어가서 아침독서활동을 하고 있다.
책을 기증받아 매일 아침 조용하게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있는 학생들이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게 되어 남일가족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을 위해서 어떤 일이든 노력하는 모습에서 남일초등학교 교사들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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