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포도·인삼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농업실현위해 1,741백만원 투자 계획
금산군은 FTA 체결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농산물에 대해 국제공인 인증기관에서 안정성을 확인받은 GAP농산물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깻잎, 포도, 인삼(GAP, GMP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007년에도 1,741백만원의 사업비를 토양검정 및 객토지원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우수농산물관리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한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금산 특화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과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작년부터 만인산 농협에서 출하된 GAP인증깻잎은 출하금액이 일반 깻잎보다 박스당 2배 정도의 가격(18,000~ 23,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미국, 일본, 캐나다 등지에 수출(28,768천원)되고 있으며 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GS-리테일, 농협 하나로 마트, 충북유통, 홈 에버, 뉴코아, 2001 아울렛, 킹스 클럽 등 대형 유통업체에도 매일 납품·유통되고 있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 GAP인증 농산물 확대를 통해 금산군 농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산·유통 및 교육 등과 연계해 지구별·품목별 집단화를 추진해 계약 재배 및 자율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경영안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정 소비처와의 제휴를 통한 납품, 다양한 판매처 확보 등 군 ·농협·농민 등이 의지를 갖고 혼연일체가 돼 우수 농산물 생산을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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