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금산지구협의회(회장 강정우)는 지난 6월21일 다락원 광장에서 장애체험마당 행사를 가졌다.
장애체험마당은 휠체어 타기, 목발짚기, 소리 듣기, 눈 가리고 흰지팡이로 건물 통과하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이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금산초등학교 학생 180여명과 착한 어린이집 유치원생 4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가리고
있던 흰 천을 풀어주자 “마치 딴 세상에 온 것 같아요.
장애인들은 매일같이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할 것 같아요”라며, 체험소감을 전했다.
강정우 회장은 “힘이 된다면 매일같이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게 되길 바라고, 행사를 위해 보건소에서 아이들에게 빵과 음료를 준비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이화영 계장은 “내년 행사에는 더욱 많은 후원으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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