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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곤도의원 | ||
김석곤 의원, 오제직충남교육감에 건의
금산초등학교 이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석곤의원이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에게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속개된 충남도의회 제207회 정례회 제 3차 본회의에서 김석곤 의원(금산 제1선거구)은 교육 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향후 금산군민의 최대 관심사인 금산초등학교 이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의원은 금산초등학교는 현재 규모가 9.902평방미터로 1,080명의 학생을 수용하기에는 매우 협소하며, 턱없이 좁은 운동장마저도 직원 및 내방객의 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교 보건법에 명시된 체력 측정을 위한 100m 달리기 공간이 대각선으로도 나오지 않고 학생들이 중간활동이나 체조시간에 마음대로 활동할 수도 없다며, 학교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학구내에는 금산읍 인구의 약 40%인 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학생수의 약 80%에 달하는 800여명이 학교 이전 희망지인 주거밀집 지역에 살고 있으며, 등·하교시 교통 혼잡 다발 지역이 3곳이나 돼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오교육감은 취임이래 전국혁신역량평가 1위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충남 교육환경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한 점과 특히 교육환경이 열악한 금산군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 학부형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교 교육의 시작인 초등학교의 환경 변화와 금산 학부형들의 염원인 학교 이전 문제에 대한 오제직 교육감의 확실한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은 다음호에>
황지영 ss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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