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깁재섭)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24일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탑정저수지 등 8개소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수영능력·체력을 갖춘 의용소방대원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탑정저수지·병암유원지·양촌 신흥유원지·강경포구 등 수난사고 취약 저수지 및 유원지에서 활동하게 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들은 지난 18~19일 수난구조장비 사용법·수중 구조자 수색법·심폐소생술 등 적응 훈련을 모두 마쳤으며, 앞으로 배치장소 순찰·익수자 수난구조·안전사고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2005년부터 운영되어 여름철 물놀이가 시작되는 7월부터 2개월간 수난사고 취약장소에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48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3,616명에게 안전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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