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도 등 전국 초·중·고 교사 120여명 참석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회장 임영규/강원 진광중 교사)이 매년 방학마다 주최하는 「2007 여름 전국 독서지도교사 독서연수」가 ‘교과독서와 독서논술’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간 중부대학교 건원관 금산홀에서개최됐다.
최근 ‘독서논술’이 주목받고 있다 보니, 이번 독서연수도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 및 타 교과 교사·사서교사·교장 등 관리직·장학사와 연구사 등 전문직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송승용 교육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에서는 학교 독서교육을 정착하고 활성화하고자 매년 방학마다 독서연수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금년 여름방학이 열두번째로 맞이하는 연수다.
금년 여름에는 한국교원대학교 한철우 교수 등 총 7명의 강사들을 통해, 학교 독서교육이 ‘교과독서’로 가야 하며 모든 교과에서 독서학습으로
교과를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임영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교과독서의 개념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제는 모든 교과에서 독서
연계 독서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이 내용을 토론을 통해 내면화해 표출하면 훌륭한 논술이 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독서논술”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사 한 명이 변화하면 적어도 30명, 많게는 300명의 학생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에 우리의 독서연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승용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과거 철부지는 절기를 잘 모르는 사람이었으나 21세기는 변화하는 시대를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을 철부지라 할 수 있으므로 독서를 통해 시대의 변화를 파악하는 교사야말로 이 시대의 철든 사람”이라며 독서와 논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여름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독서논술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가진 교수와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실제적인 독서논술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었고, 선택식 강의를 통해 독서논술을 직접 실습을 해 보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또한 연수 기간중 독서자료 전시회를 함께 열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소중한 자료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독서연수의 의미가 더욱 강조됐다.
관계자는 다음 겨울 연수는 대전이나 천안의 주요 대학에서 독서논술 지도의 심화 과정을 연수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readingkorea.org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산군, 올해 빈집 활용 리모델링 최대 7000만 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