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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금산군지정 건강한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인 금산동초등학교에 4개의 대형 조명 기구가 설치됐다.
저녁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동장에 불을 밝혀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걷기,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등 야간운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것.
그동안 밤에 운동을 하던 지역주민과 학생들로부터 조명등이 없어 운동에 불편을 겪어왔고 일부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변해가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학교 측의 강력한 건의로 보건소 건강도시팀에서 조명기구를 설치했다.
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걷기동호회를 결성하면 매주 1회 운동처방사를 파견, 올바른 건강걷기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금산동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약령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목요일 저녁에 『건강한 시장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스쿨(스포츠 댄스)이 실시되고 있다.
즐겁고 신나게 스포츠 댄스도 배우고, 대낮처럼 환한 운동장에서 가족끼리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배드민턴, 줄넘기 등으로 체력을 기르는 행복한 학교.
학교가 주민의 휴식공간이자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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