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서장 조영수)는 과속과 신호위반 등의 교통법규를 위반하고서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장기 체납 차량에 대해 오는 2월부터 강제 견인과 공매처분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을 체납된 과태료의 자진 납부기간으로 정해 납부를 유도하고 지난해 11월 과태료를 미납한 고액 및 장기체납 차량 운전자에 대해 과태료를 내지 않으면 공매처분하겠다는 인도 명령서를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예전에는 과태료 체납으로 자동차가 압류되면 차량매매,양도 또는 폐차시 과태료를 해결했지만 앞으로는 민원서류 발급은 물론 교통단속 중에도 휴대용 개인컴퓨터에 체납액이 발견되면 해당 차량을 강제 견인, 공매하는 등 더 강력한 방안으로 체납액을 징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인도 명령서를 수령한후 체납 과태료를 납부하면 즉시압류 해지되며, 분할납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공매 처분 이전에 체납액을 납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산경찰서 민원실(752-7000)이나 교통관리계(754-5000)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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