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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기름 찌꺼기 제거를 위해 남이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나섰다.
남이초등학교(교장 길준무)는 지난 19일
태안군 파도해수욕장에서 기름 찌꺼기 제거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새벽 6시에 출발해 학교에서 미리 준비해간 장화와 방제복, 장갑 등 완벽한 준비로 봉사활동을 가졌다.
남이초등학교 공동체는 바위틈에 붙어있는 기름 찌꺼기 제거를 하면서 땅속에 묻혀 있는 기름덩어리 제거를 위해서는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함을 알고 오는 29일 2차 봉사활동을 하기로 계획했다.
길준무 교장은 “오늘 새벽부터 힘은 들었지만 우리의 작은 힘으로 죽어가던 서해안이 조금이라도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학부보인 김인순씨는 “TV를 보면서 봉사활동에 참가하지 못해 죄스러웠는데 오늘 너무나 보람 있는 일을 했다”며, 2차 봉사활동에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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