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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지난10일 국보1호 숭례문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유사한 화재가 금산 관내에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목조문화재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 및 가상화재 진압훈련 등 목조문화재 소방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했다.
소방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2개 목조문화재에 대해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및 소방용수의 관리 상태 ▲소방차량
진입 및 소방 활동 공간 확보 ▲노후 전기시설 등 을 중점 점검했다.
훈련은 문화재 자료 제 27호인 태고사(금산군 진산면 행정리)에서
18일 소방공무원과 사찰 관계자 등 20명이 참가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화재예방사항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이 수록된 화재예방 홍보물
100부를 관계자들에게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소방훈련 및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금산 관내에서는 단 한건의 문화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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