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옹달샘」은 생활이 어려운 우리 지역주민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후원자를
개발하는 금산군청
주민생활지원과 『금산복지뱅크』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은
제원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
사회복지사 정소연(☎
752-7301~2)에게 연락주세요 !!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활짝 켠 새싹들이 파릇파릇 솟아나는 새봄입니다.
이렇게 따뜻한 봄날이 오면 더욱 더 생각나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십니다.
바로 한석봉(67세, 가명)할아버지입니다.
한
할아버지는 이렇게 화창한 봄날에도 햇빛 한줄기 들지 않는 작은 골방에서 살고 계시지만 언제나 환한 미소로 반갑게 우리를 맞아 주십니다.
할아버지는 일찍이 부인과 사별하고 자녀 셋을 키우며 생활하셨습니다.
2000년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되어 정부 도움을 받았지만 2001년 아들이 한국타이어에 근무하게 되면서 그나마 받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자녀가 부양능력이 있다고 하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버지를 제대로 부양하지 못해 마음이 더욱더 외로우신 한석봉
할아버지.
하지만 할아버지는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고 계십니다.
한할아버지는 젊었을 적 고된 일을 하셔서 한쪽 팔을 쓰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현재 지체 5급으로 장애인 등록을
한 상태입니다.
할아버지가 너무 안타까워 후원물품이 들어오면 할아버지를 꼭 챙기고 있는데 항상 갈 때마다 할아버지는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십니다.
자신보다는 남을 더 생각할 줄 아는 배려를 가진 할아버지.
한석봉 할아버지께 필요한 것은 집수리입니다.
할아버지 혼자 생활하시는 방은 협소하고 겉의 외관도 곧 무너져 내릴 듯하여 혼자
지내시다 일을 당할까 걱정이 됩니다.
이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줄 집수리 자원봉사자가 꼭 필요합니다.
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인다면 외로운 할아버지께는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밝은 미소를 만들어 줄 여러분의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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