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07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의 안정적 재정확충과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군은 지방세 부과징수실적, 도세입 예산 운영기여도, 체납액 징수 실적, 세무조사추진, 세외수입징수, 과오납발생, 지방세 납세 편의시책 발굴 및 우수사례 등 다면평가에서 고른점수 얻었다.
특히, 군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수 확보에 노력한 결과 목표액 대비 104％, 361억원(도세 143억원, 군세 218억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115％, 47억원(도세 16억원, 군세 31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투기억제정책과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세원 확보를 위해 각종 과세대장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함께 탈루, 누락세원을 추적해 부과했다.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질 체납자 신용정보 시스템 도입, 정보제공 및 계좌압류 예금인출 지방세 충당, 자동차 번호판 영치, 부동산 공매 등 행정 제재를 강화하고 지방세 징수 납세자 편익을 위한 방안으로 자동이체 전 금융기관 확대운영, 신용카드(현대, 엘지, 신한)납부 도입 등의 시책을 추진해 왔다.
납세 편의시책 및 특수 시책으로 신설· 전입 법인에 대한 지방세 전담 메니저제 운영, 성실납세자에 대한 감사 경품 지급, 알아두면 편리한 지방세 이야기 책자 발행, 지방세 과세예고 등 납부안내문에 좋은 글을 함께 게재, 주1회 체납액 징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납세자를 위한 납세편의 제공과 다양한 시책을 발굴,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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