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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마게테시와 금산군이 상호간 교류발전을 다짐하는 협정식을 가졌다.
6월15일부터 3박 4일간 일정으로 두마게테시를 방문한
박동철 군수와 대표단 5명은 두마게테시 베델호텔에서 두 도시간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먼저 교육분야부터 시작해 문화, 농업 및 공무원 상호파견 근무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동철 군수는 오거스틴퍼디세스 시장을 8월29일부터 열리는 제28회 금산인삼축제에 초청했고 오거스틴퍼디세스 시장은 이번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금산인삼축제에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금산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 아간씨의 현지 친정가족을 시청으로 초청해 미리 준비한 영상편지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안부를 전하고 위로했다.
두마게테 시장과 환담에 이어 대표단은 세계 100대 대학중의 하나인 실리먼 대학 및 세인트폴 대학, 레그로스 오리엔탈 대학을 찾아 교육분야의 교류여건을 사전 확인했다.
세인트폴 대학의 경우 금산군과 협정체결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등 앞으로 영어연수와 관련된 새로운 협력의 길도 상당히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이어 대표단은 바이스시를 방문해 시장 및 오리엔탈 네그로스 부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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