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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여름, 감자 한 알에 사랑을 담은 이들이 있다.
주민들 곁으로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금산읍사무소 직원들이다.
읍사무소(읍장 김종섭)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음지리에 있는 유휴지를 이용해 감자를 재배해 온 것.
이를 통해 읍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7일 감자를 수확, 읍내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과 저소득 가정 40가구에 1박스 씩을 전달했다.
김종섭 읍장은 “감자 한 알에 담긴 작은 사랑이지만 우리 이웃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소중하게 재배해 온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며, 읍사무소는 앞으로도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희 기자 gsm71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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