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 앰블런스 지역노인들에 효자!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진행에 따른 노인 구급수요의 급증으로 노인환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차원에서 마련된 실버 앰블런스가 지역 노인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산소방서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8월말까지 119구급대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2,216회 출동하여 1,846명의 환자들을 의료기관에 이송했는데, 이중 60대 이상의 노인환자가 무려 38%(701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구급 이송환자 1,925명 중 60세 이상 노인환자가 481명으로 전체 구급환자의 25%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과 대비하여 올해는 무려 1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실버 앰블런스의 도입으로 노인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인전용 실버 앰블런스는 ▲65세 이상 무의탁 노인 ▲거동이 불편한 비 응급 환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 이용 대상자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환자임을 감안, 감염예방장비, 호흡 및 심장박동 유지장비, 혈당측정기 등 노인성 질환에 적합한 구급장비와 휠체어 고정장치 등
안전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박승희 서장은 “노인전용 실버 앰블런스 운영을 통해 노인환자에 대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령자에 대한 구급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노인전용 구급차의 이용을 원하면 금산소방서(☎041-750-1313) 연락하여 사전에 미리 예약한 후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 명절전, 화재취약시설 특별점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 및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시장, 터미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있다.
이에 의용소방대원, 주민단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 취약시설 17개소에 대해 비상구 폐쇄 및 복도ㆍ계단 등의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전기ㆍ유류ㆍ가스 등의 안전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불량사항 적발 시 현지 시정조치 또는 관련기관에 통보하는 등 주요사항은 연휴 전까지 시정완료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707명 및 장비 28대를 총동원해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터미널 등 2개소에 2대의 구급차량를 배치하여 구조ㆍ구급활동을 강화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을 대비한 신속한 지휘태세를 확보하는 등 소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승희 서장은 “안전점검으로 불안시설을 신속하게 보완ㆍ조치해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인삼축제 성공위해 소방안전대책 추진
‘2008금산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인명중심의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29일부터 9월7일 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월에서 펼쳐지는 금산인삼축제 기간동안 소방안전지휘본부(cp)운영으로 소방차 8대, 현장상황관리 안전요원(소방공무원 67, 의용소방대원60명) 등 총 127명이 동원되어 각종 주요 행사장에 배치되어 주요 행사장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에 행사전 화재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축제장 인근시설 금산인삼유통센터 등 6개소, 관내 숙박시설 54개소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불량사항 18건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주요 불량사항 5건은 최단기간 완비토록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행사장 사고취약요인 사전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승희 서장은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금산인삼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예방 및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인삼축제를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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