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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LA한인축제 및 마이애미 미국 「식·음료박람회」 참가
박동철군수가 세계최대 건강시장인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금산군, 중부대산학협력단(단장 강신정) 및 수출업체(4)로 구성된 금산인삼 미국시장개척단을 파견, 18만8,000불의 수출상담 및 판매실적을 이끌어 냈다.
시장개척단은 LA 농수산물 엑스포(9. 25 ~ 28) 플로리다 마이애미(9. 23 ~ 26 / 마이애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미국식음료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는 지역의 4개 인삼 업체에서 시식 및 판촉행사를 통해 한인교포 뿐만 아니라 다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인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홍삼캔디업체는 물건이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업체들은 금산인삼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바이어들과 현지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현지 유통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갖고 앞으로 미국 수출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획득했다.
이는 기존의 한인 위주의 수동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미국 현지인 및 히스패닉 등을 타켓으로 설정, 제품 선정에서부터 통관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금산인삼의 미국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남미 히스패닉 계통의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고려인삼에 대한 강한 인지도를 갖고 있었다.
특히, 홍삼농축액 및 절편 등의 시식에 대한 거부감을 전혀 드러내지 않아 앞으로 남미 인삼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로 다가섰다.
군은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지속적으로 미국 시장내 금산인삼의 시장점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FDA 승인 업체를 중심으로 미국의 전문 유통업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금산인삼 판촉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
이를 위해 군은 해외 바이어들이 실시간으로 금산인삼을 검색할 수 있는 금산인삼 수출 전용 외국어 사이트를 구축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추진 등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노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금산인삼이라는 네임밸류를 높여가고
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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