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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볼거리에 4억여 원 예산절감까지 효자노릇 톡톡
약초의 고장 이미지 업그레이드
풍물의 광장 구절초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꽃을 피워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분양을 통해 4억5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등 일석이조의 풍족한 결과를 얻은 것이다.
대통고속도록 하행선 인삼랜드 뒤편(대전~금산 구 도로변) 풍물의 광장 구절초는 봄과 여름에 푸르름을, 가을에는 백색의 꽃물결을 이뤄 자연이 주는 작은 감동을 선사했다.
10월에 접어들면서 21,000㎡에 가꿔진 1억 송이의 구절초 꽃밭이 만개, 3만여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였다.
대통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외지인은 물론 인근 대전지역에서 가을장관을 보려는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꽃이 지면서 구절초는 150만본이 금산군 노변 가꾸기 육묘로 공급됐다.
이 같은 공급물량은 4억5천여만 원의 대체효과를 가져와 군의 재정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풍물의 광장 구절초는 꽃과 잎, 뿌리에 이르기까지 제 몫을 다해내면서 인삼약초의 고장 금산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풍물의 광장 담당자는 “지속적인 구절초 육묘를 통해 아름다운 꽃길 조성은 물론 예산절감의 기회를 넓혀가겠다”며 “구절초 재배 또는 분양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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