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주택화재로 인한 소실로 지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주택무료소방안전점검’을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금산소방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사고 중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화재가 25건으로 전체의 40.3%를 차지했고, 원인별로는 전기합선·누전이 16건(25.8%), 조리기구 과열이 9건(14.4%)으로 조사 됐으며 노후 주택의 안전점검 소홀과 화기취급 부주의가 주택화재의 주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주택화재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가정에서 손쉽게 자율점검이 주기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안전수칙 및 주택자율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소방서 및 안전센터에 ‘주택소방안전점검창구’를 구축해 화재예방 홍보와 함께 기동봉사반을 운영해 상시가동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각 자치단체, 소방관서, 의용소방대 등에 소화기 기증창구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독거노인 등 영세민 및 화재취약지구 거주지역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우선 보급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연중으로 단계적, 집중적인 주택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며, 또 서민생활 지원에 적극 도모해 경제위기 극복 안정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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