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금산군은 지역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국가공모사업에 전념한 결과 지난해에 12개 사업 383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재난을 당했거나 예기치 못한 소요 발생시 행정자치부에 신청해 받는 지원금인 지방교부금도 6건 41억원을 확보, 안전한 금산을 만드는 중요한 재원으로 쓰이게 됐다.
군의 이같은 예산확보 결실은 능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얻어냈다는데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국가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이나 정책적인 연계성에 역점을 둔 지역개발사업을 구상하고 시의적절한 국가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예산확보의 기회를 넓힌 것이 주효했다. 수동적이었던 과거의 답습적인 행태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공직자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일궈낸 결실이어서 자긍심은 더욱 크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보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50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개 권역 130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52억원 △금산깻잎향토산업육성 30억원 △살고싶은 시범도시 최우수시범마을 선정 △녹색사업단 공모사업 선정 △방과후학교운영센터 △참아름다운마을 육성 △공중화장실 개축사업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홍도화축제 지원사업 △도시민유치사업 등이다. 여기에 △금산읍 도시계획도로 개선 △재해피해 복구비(7월) △도로명 주소정비사업 △웹접근성 개선사업 △금산읍도시계획도로 개설 △하전방재사업 등 지역활력화를 유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가 확보됐다.
군은 신규 및 대형사업의 발굴을 통해 전국공모사업에 도전하고 능동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지역활력화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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