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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지역의 대표적인 봉사친목단체 ‘이웃사랑회(회장 이홍구)’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웃사랑회는 회비 중 최소 경비만을 지출하고, 적립된 회비를 어려운 이웃과 금산여자고등학교 20여명의 학생을 비롯, 모범적이면서 형편이 여의치 못한 4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1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웃사랑회는 10여 년전에 이홍구 회장을 비롯 4-5명의 회원으로 설립되었으나 모임의 취지와 바람직한 활동 전개로 다수의 지역인사들이 동참,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일, 금산여고 교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이홍구 회장은 “우리 모임의 작은 정성이 밑거름이 되어 금산지역의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당장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가슴깊이 새기고 꿈을 성취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여고 박범렬 교장은 “진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웃사랑회의 노력은 금산 교육의 발전을 앞당기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 한층 분발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보답하라”고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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