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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선거구에서 출마가 거론됐던 16여명의 후보들중 14명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14명 외에 2~3명이 더 출마가 거론되면서 군의원 선거는 혼전속에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금산 가선거구(금산읍, 남일, 남이,부리)에서 한나라당은 정현수(64세) 現의회 의장이 5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당초 군수출마를 고려중이던 이상헌(54세) 現의원이 일찌감치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누비고 있어 재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금산교육사랑 이사와 금산농업경영인을 지낸 고재중(62세)씨가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노력과 결과를 들고 표심을 향한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민주당은 황국연(49세) 現금산라이온스 회장이 지난 선거의 설욕을 거울삼아 각종 사회생활의 경험을 살려 내 지역과 고향을 위한 봉사,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자유선진당에서는 금산JC특우회장과 금산농협 수석이사를 맡고있는 김왕수(55세)씨가 예비등록을 마무리 짓고 표밭을 누비고 있어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 김은구(54세) 예비후보는 금산초 총동창회장, 금산군법원 조정위원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기반으로 표밭을 누비며 “맑고 깨끗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무소속에는 고광섭(47세)씨도 도전장을 내놓고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가선거구에 현직 군의원인 박성하 의원과 길준무 의원은 일찌감치 불출마 의사를 밝혀 남일, 남이면은 출마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유권자가 많은 금산읍과 불출마 지역의 표향배 등이 선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금산 나선거구(추부·군북·제원)는 윤재호 現의원이 불출마를 밝힌 가운데 자유선진당으로 3명이 등록하고 있어 복수공천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군북과 제원지역에서 각각 1명의 후보가 출마한데 반해 비교적 유권자가 많은 추부지역에서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하면서 선거 판도 변화도 주목된다.
자유선진당은 추부면체육회장을 지낸 현직 김태경(54세) 예비후보가 재선 의지를 다지며 표밭 관리에 나섰고, 추부면의용소방대 대장을 지낸 前군의원 김중환(62세) 예비후보가 군의회 재입성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또 前금산군농업경영인연합회 감사와 금산농협 이사를 맡고 있는 박병진(51세) 예비후보가 제원면에서 단독으로 출마하며,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前금산군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과 충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학(48세)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또 제3·4대 군의원을 지낸 정태권(56세) 예비후보가 3선 의지를 밝히며, 지난 선거 패배에 대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역시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다선거구(금성·진산·복수)는 2명의 현직 의원들이 재선 의지를 밝힌 가운데 새로운 2명의 예비후보가 등장하면서 총 4명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금산군가스협회 회장을 역임한 현직 최명수(52세) 예비후보가 재선을 위한 지지세력 규합에 나섰다.
자유선진당은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에서 30여년을 근무한 현직 김복만 예비후보가 재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 복수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기호(55세) 예비후보가 군의원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제2·3대 군의원을 지내며 3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박화서(65세) 예비후보가 3선 도전 의사를 밝히며, 표밭 관리에 나섰다.
한편,이번 군의원 선거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선거전을 펼쳐지고 있어 누가 우세인지 점치기 힘들다는 여론이다.
서미현 기자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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