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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5명 외에 민주당 등 여타 정당은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인물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산군 제1선거구(금산읍·부리·남일·남이)에서는 현재 김석곤(58·선진당) 현 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고지를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김석곤 예비후보는 어렵게 정치를 선택했지만 지난 4년간의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주민을 받들고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재선의원이 될 것을 다짐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한나라당 6·7대 도의원을 지낸 심정수(57) 예비후보는 국회의원도 논산에 빼앗긴 금산은 정치경험이 많은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역과 고향을 위한 봉사로 농촌 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전 현직 도의원간의 대결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제1선거구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제2선거구(추부·군북·복수·제원·진산·금성)에서는 자유선진당 박찬중(63) 現도의원과 한나라당 차두환(55) 예비후보, 무소속 오세영(57)예비후보가 일찌감치 예비등록을 마치고 민심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오랜 정치활동으로 세력을 굳게 다지고 있는 박찬중 現도의원은 도의회 재입성을 위한 지지 세력 규합에 나섰다.
또 2번째 도의원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차두환 예비후보가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정치 신인인 오세영 예비후보는 침체된 금산경제를 살리고 금산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지역 구석구석을 누벼 쌓은 인지도를 내세우고 도전장을 내밀어 3파전이 예상된다.
특히, 금산군 제2선거구의 경우 충청지방을 기반으로 한 선진당과 여권인 한나라당과의 대결에서 무소속인 오세영 예비후보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미현 기자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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