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기군수 민선 3기 2년결산 인터뷰

2006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만전
“대대손손 살고싶은 삶의 터전 가꿀 터”

# 다락이 준공돼 시험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다락원이 가져오는 금산의 변화는 무엇인가.

먼저 지난 2년간 부족한 저를 열심히 일하라고 잘 이끌어주신 군민들과 모든 분들께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

금산에서 다락원의 개원은 금산군정의 새로운 출발이자 금산군민들의 생활에 밝은 내일을 기약해 주는 값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금산군에는 공공서비스 부분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문화원의 경우도 가장 낡은 건물이었고 스포츠 시설도 없었다. 일 단계로 건강의 집, 복지공간, 스포츠 시설, 자주 만나야 하는 만남의 집 등 급한 것을 거 의 모두 국제적 수준에 걸맞도록 준비했다. 현재 실내 스포츠 시설은 재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다락원은 집합형 통합시설이어서 이용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굉장히 편리하다.
분야별로 보면 국민들 건강에 새로운 보건소 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동안은 병나서 찾아오는 사람들 위주로 보건소가 운영됐으나 앞으로는 예방보건 차원에서 운영될 것이다.

복지의 공간도 그동안은 불행했던 사람에게 한계적인 복지시책을 펴왔는데 지금은 전 군민이나 군민이외의 사람까지 포함한 각계 각층의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문화적 부분도 문화원 신축이전, 공연공간의 확보 등 우리가 바라는 것 이상으로 군민들의 삶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스포츠 센터나 어린이 전용도서관, 성인도서관, 향토박물관 등의 시설이 완공되면 건강복지, 문화, 환경, 스포츠 타운을 아우르는 광역적 체험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다.

#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이 다락원을 다녀갔는데 평가와 반응은.

6월11일에 있었던 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를 금산에 개최한 것은 세 가지 의미가 있다.
그동안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만 회의가 열렸지만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공동 회 장단회의라는 점이다.

두 번째는 시골에서 개최해 본 반응과 평가는 대도시에서 개최한 것보다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 번째 다락원에 대한 평가는 대단했다. 회장들의 반응이 어떻게 이런 집합형 건물을 지었 나? 많은 재원을 어떻게 마련했나? 도시에서도 지을 수 없는 시설을 어떻게 지었나? 등 놀 라움을 표시했다. 앞으로 이 건물이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성 건축물 신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건물임에 틀림없다.

# 군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영관리 방안이 잘 마련돼야 한다.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가.

군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다락원의 이용은 결국은 쓰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잘 쓰느냐에 달려있다. 우선, 네 가지의 기능을 생각하고 있다.

첫째, 금산군과 지구촌 사회의 많은 사람들을 위한 연구기능이다.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서 그런 분들의 참여 속에 금산군과 이 나라의 자치시대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연구하게 될 것이다. 연구 결과는 교육으로 이어가고 그러기 위해 교육을 위한 방들도 많이 만들었다.

교육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미로 접목시켜야 한다. 취미생활을 보다 발전적으로 모색해 보면 사람들은 이벤트 행사를 원하게 된다.

끊임없이 연구, 공부, 취미생활, 발전적인 이벤트 행사를 하도록 뒷받침 할 것이다.
공부는 세가지의 틀이 있다. 가정교육이 학교교육으로 이것이 사회교육으로 발전해야 좋은 교육이다. 사회교육이 성공하는 금산이 되자는 것의 나의 바람이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평생학습원 제도를 두고 있다. 아직 충남에서는 어떤 시군도 지정 못받 고 있다. 금산군이 올해 최초로 지정을 받으면 평생학습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해에 2억원 정도 지원 받게되며 평생학습원으로 국가의 공식적 지정을 받게 된다.

한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이다. 공연 전시장에 대한 부분은 전문가들을 계약직으로 써서 전문가의 수준 높은 기획물을 만들어 내서 군민들에게 많은 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다. 군민들만을 위한 다락원이 아니라 외부 사람들의 영입을 위한 것으로도 추진하고 있다.

다락원은 밖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내부 시설에 놀라게 될 것이다.

# 기적의 도서관 유치는 금산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실체를 보여준 쾌거이다.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는데 현재의 진행사황은.

어린이 전용 도서관 방송에서 맨 첫 번째에 시·구·군 순으로 세 곳이 지정됐었다.
금산군이 지정됐던 건 기적 같은 일이다. 지금도 도서관이 몇 개 지어 졌지만 지금까지도 군 단위가 지정 받은 곳은 금산군 하나 뿐이다.

다소 늦어져서 학부형이나 어린이들에게 미안스럽게 생각한다. 늦어지는 부분은 행정이나 그 밖의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는 사례라고 보고 있다.
실시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책읽는사회나 그 일을 추진하는 분들과 오고 가는 얘기로는 7월중 착공할 것으로 본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가을에는 준공될 것으로 본다. 기적의 도서관 지어놓은 곳을 가 보았다.

기적의 도서관이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같이 즐기는 것을 보고 감회를 느꼈지만 우리 군이 이 시설을 하게 되면 교육적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늦게 지니까 더 잘 지을 것이다.

제24회 금산인삼축제 전국 최우수 6연패 도전
국제수준 다락원 준공… 평생학습의 요람 마련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올해 준공
전국 1호 기적의 도서관 유치 … 다음달 첫삽
1000개의 자연공원 가꾸기 가시적 성과
4년 연속 경영행정 대상 수상… 행정력 입증

# 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인삼약초시장에 변화를 가져오는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떠한 사업들인가.

국제인삼유통센터는 2006년 인삼엑스포를 앞둔 핵심시설중 한가지다. 주로 국비를 가지고 도비와 군비를 보태서 국가와 자치단체가 건립하는 것이다. 그런 시설을 짓는 것은 고려인삼의 명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교역 같은 걸 할만한 시설이 전국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금산에 이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당연하다. 시장의 발전, 인삼약초업계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짓는 것이다. 시설이 들어섬으로 인해서 금산의 인삼약초산업이 발전이 되고 국내적 국제적으로 인삼약초산업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는 좋은 전기가 될 것이다.

시설의 준공과 함께 인삼엑스포가 금산인삼의 발전을 위한 전기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해야 될 일이 여러 가지가 있다.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인리 신시가지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이 높다. 청사진을 설명해 달라.

금산읍이 4만 이상의 신도시가 되기 그중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새로운 택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도로는 소도읍 가꾸기를 통해서 밭전자로 잘 뚫었고 연장선상으로 외곽도로가 뻗어가고 있 다. 집을 지을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만들고 거기에 공공투자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도로를 뚫는 것이다.

도로, 상하수도, 택지를 따로 해서 민간인들 간의 갈등, 불합리한 점들을 일거에 해결하는 방법이 토지구획정리사업이다.

8만5천평 가까이 조성을 하면 2300명 이상이 거기에 와서 살 수 있는 터전이 된다.
금산군 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동시적으로 해결하고 자체 수요를 충당하는 금산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 고은 시인은 최근 언론을 통해 온 산을 공원으로 만든 금산의 기적에 갈채를 보낸다며 1000개의 자연공원가꾸기 사업에 대해 극찬한바 있다. 진전상황은.

금산의 가장 큰 자본은 산이다. 가장 많은 밑천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개인이나 국가나 자 치단체나 큰 과제이다. 산지자원은 어떻게 할 것인가? 역사적으로 보면 조상님들은 임산물을 가지고 살아온 지혜를 보였다. 그렇다면 21세기형으로 산지자원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결국 1000개의 자연공원가꾸기는 군민들이 자손만대 잘 살기 위한 차원 높은 가꾸기다.
자원성을 많이 높이면서 금산의 아름다움을 한결 돋보이게 하는 일이다.

고은 시인이 지난 4월 자연의 꽃밭 일부를 둘러보고 나서 국토를 어떻게 보존 보호 할 것인 가에 대한 부분에 화두를 가진 모양이다. 대한민국 지리 풍수의 한 특징이 비보적 측면이 강한데 금산군의 자연공원가꾸기를 보면서 국토를 섬겨 가는 듯한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

고은 시인이 동서양 사례를 같이 짚어보면서 1000개의 자연공원에 대해 평가를 해준 것은 이 시점에서 상당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

현재 진행 상황은 금년 말까지 777개의 기초적 자연공원가꾸기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7년 동안 가꿔온 숲 속에서 저절로 피어난 자연의 꽃밭이 1240여만평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 졌다.

진해의 벚꽃 면적이 138만평정도 된다는데 진해시의 10배 가까운 자연의 꽃밭을 갖게된 것 이다. 2년 동안 지금과 같은 규모로 잘 다듬어 가면 1000개의 자연공원가꾸기의 일차적 사업은 완료된다.

나머지는 하늘이 잘 가꾸어줄 것이다. 금산에서 살아갈 후세들에게 값지고 자랑스러운 유산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

# 금산백령산성에서 발굴된 문화유적이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정도인가.

백령산성에 금년도 1차발굴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금산은 그동안 백제권이 아닌 것으로 인식됐다. 그동안 유적발굴이 안됐기 때문이다.

백령산성은 백제시대 산성임이 명확하다는 것이 이번 발굴조사에서 확인됐다. 보존상태도 훌륭하다. 거기에서 거의 완전하게 발견된 저수조는 1400년이 지났는데도 상태가 상당히 좋다.

이와 같이 입증해 주는 것이 출토된 기와장에 쓰여있는 글씨들이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국 가사적지로 지정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 칠백의총에 버금가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

앞으로 2차발굴을 계속해서 국가적으로 인정받는다면 우리도 백제권의 뚜렷한 지역으로 문 화유적을 전승하고 자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김군수 취임이후 금산의 도로망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도로망 확충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이유는.

도로는 사람에 비유하면 혈관이다. 혈관이 동맥경화증 걸리면 사람 구실 못하는데 혈맥 활발히 터 준다는 것은 지역 사람들의 발전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그동안 미뤄져 왔던 사업들을 요즘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를 앞두고 여러 가지
도로확포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06년이 되면 사는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기쁨,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쾌적함을 안겨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추부 문화마을과 추부 IC를 잇는 4차선 도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는데 왜 그런가.

그 노선은 대전 금산간 4차선 계속 공사인데 그 부분은 일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곳이다. 대전시 구간, 충남 구간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충남 구간의 추부 IC에서 문화마을까지 일부 개통하는 경우 업자들의 책임 공방사례들에 있어 문제가 있다. 터널은 작년에 뚫었다.

고속도로 있는 굴에 두 배 정도 되는 긴 굴들이다.
충남권은 괜찮게 진행되는데 대전부분 일부가 투자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 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00만평 자연의 꽃밭 가꾸기 … 후대 값지고 자랑스런 유산으로 만들 것”

8만5천평, 2300명 수용 아인택지지구 개발… 금산읍 인구 4만 건강도시 육성
세계인삼엑스포는 금산발전 10∼20년 앞당기는 키워드, 반드시 성공개최
백제성 입증된 백령산성은 칠백의총 버금가는 가치 , 국가사적지 지정 최선
내년도 도민체전 유치는 금산체육 전반 업그레이드 기회

#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는 금산인삼약초산업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고려인삼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관심도 많은데 매출액은 줄어들고 있다. 국내적으로 인삼경작이 전국화 되면서 많은 지역에서 금산에 대한 도전, 시장에 대한 도전, 심지어는 축제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인삼의 국제 개방을 앞두고 이런 문제들을 타결하기 위한 것이 금산세계인삼엑스포다.
국내적으로 종주지의 위상을 다지고, 유통질서를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려 제반 여건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자는 것이다.

지역사회가 10~20년을 앞당겨 발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인삼엑스포는 갖고 있다.
매월 추진상황보고를 도와 군에서 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수시로 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자체적으로 인삼약초과에 추진팀을 따로 만들었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 새벽에 어김없이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있는데 꼭 새벽에 나서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지방행정은 현장행정이다. 현장을 많이 볼수록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고 이러한 현실과 사실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추진해야 한다. 정확한 기획이 바탕 돼야 더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내가 군정책임잔데 군민과 공무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솔선수범이라고 생 각 한다.

세 번째는 현실적인 문제로 군정이 종합행정이기 때문에 대내외적 활동과 결재, 행사 등 많은 일들 때문에 근무시간만 가지고 그걸 보충 할 수 없다. 그래서 새벽과 밤중까지 시간을 활용해 나름대로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금은 습관이 돼서 아침에 늦잠 자려면 잠이 안 온다. 금산은 공기가 좋고 산천이 아름다워서 어디를 가든 즐거움이 있다. 군민들이 만나면 반가워한다.

# 체력유지 비결은 무엇인가.

더러 들 물어오시는데 맨 첫 번째는 건강한 신체를 물려준 부모님 덕인 것 같다.

두 번째는 금산인삼약초 덕분이다.

세 번째는 긍정적이며 낙천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재미를 닦아 가는데 있는 것 같다.
군민들이 걱정해 주시는 덕분이기도 하다.

# 앞으로 남은 민선 3기를 어떻게 끌고 가겠는가?

남은 2년 동안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금산읍은 4만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도로망과 택지가 조성되고 추부는 읍단위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진산의 경우 쾌적한 소도시로 발전되면 소재지가 지금보다 많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그 밖의 마을들은 산촌, 강촌, 농촌 마을로 분류해서 산지 자원화와 함께 마을별로 특색과 그린투어를 접목시킨다면 많은 농외소득을 얻을 수 있다.

내년도 도민체전을 통해 체육에 관한 시설, 체육인들의 조직, 체육인들의 기량 등 체육전반 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1000개의 자연공원이 일차적으로 마무리되면 산꽃나라 산꽃세상이라는 구호에서 볼 수 있듯이 금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장으로 변모할 것이다.

국제대회를 준비하면서 군 민의식도 선진군민의식으로 향상되고 범죄 없는 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처럼 군민들 이 착함과 인정은 더욱 더 깊어지리라고 본다.

앞으로 금산군은 2년 동안 놀라운 발전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 그동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군민들의 지도편달도 많이 바란다.

# 읍사무소가 담장을 허물고 있다. 군청도 그렇게 할 용의가 있는가?

금산읍, 군북면, 진산면 먼저 시작했고 복수면과 남일면은 추진하려 하고 있다. 군청은 2006년 국제 행사를 앞두고 가장 한국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설계가 거의 완료됐다. 바로 착수할 것이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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