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위로금 등 신청기한을 2011년 6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등에관한특별법」과 「태평양전쟁전후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에관한법률」이 폐지되고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지원에관한특별법」이 시행(2010.3.22)됨에 따른 것이다.
위로금은 태평양전쟁전후 국외 강제동원으로 희생된 본인 또는 그 유족에게 ▶위로금(사망?행방불명) : 1인당 2천만원, ▶ 부상위로금 : 장해정도를 고려하여 1인당 3백만원 ~ 최고 2천만원, ▶ 미수금, ▶의료지원금 : 1인당 연 80만원 등이 지급된다.
금산군은 위로금 신청을 2008년 9월부터 지난 28일까지 총239건 접수받아 위원회로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위로금 신청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그동안 신청하지 않으신 분은 기한내 신청하길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750-2353으로 문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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