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금산군정의 방향이 잡혔다. 금산군은 오는 7월1일 공식출범하는 민선 5기 군정목표와 방침, 군수 공약사업을 확정 지었다.
군정목표는 ‘새로운 도약 빛나는 미래로’, 군정방침은 ▲주민만족 명품행정 ▲창조적인 지역개발 ▲품격높은 문화복지 ▲살기좋은 농촌건설로 정했다.
여기에는 공약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목표 제시와 신뢰받는 군정의 위상을 확립하고 새로운 혁신을 꾀해보려는 민선5기 군정 철학이 담겨있다.
잠재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인삼세계화, 역동적이며 능동적인 행정조직, 인구유입의 현실적인 대안, 삶의 질 향상 등 금산발전의 구심점이 될 다양한 정책추진이 주된 목표이다.
평소 조직의 효율성을 강조해온 박동철 군수는 이번 민선 5기 출범과 더불어 전향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심도 있는 혁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형식적인 틀과 체계에서 벗어나 공무원 개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살린 일과 기능 중심의 조직으로 변모시켜 강한 군정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일부 실과를 없애는 등 금산의 현실에 맞는 개편 작업과 더불어 대폭적인 인사도 예상된다.
공정한 인사관리와 책임행정 강화 등 후속적인 대안도 곧 뒤따를 것으로 보여 민선5기 금산군 공무원 조직의 도전과 숙제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군은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등 6개 분야 65개의 군수 공약사업도 확정했다.
주요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금산인삼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진입 △인삼GAP 및 GMP 시설 확대 △산인삼건강체험관 조성 △치유의 숲 조성 △금산~진산간 4차선 확포장 기반 조성 △신발전지구 지정 △깻잎 향토산업 집중 육성 △인재육성 장학재단 활성화 등이다.
공약은 실천가능성, 투자 우선순위, 균형발전에 비춰 심도 있게 추진하고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방순정 기자 gsm71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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