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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침체된 인삼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재단 이사장인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박동철 금산군수, 금산군기관·단체장등과 재단법인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인삼관’의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는 등 본격적으로 인삼엑스포 개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삼엑스포 추진체계가 확립된 만큼, 엑스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고려인삼의 경쟁력 확보 및 인삼산업의 발전 촉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가 밝힌 산업엑스포의 기본골격을 살펴보면 ▲엑스포 기본 콘셉트는 인삼을 주제로 하는 ‘산업엑스포’로 하되 건강과 웰빙 개념을 도입 이벤트와의 조화를 도모 ▲명칭(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제(생명의 뿌리, 인삼) ▲개최 장소(금산읍 신대리 인삼유통센터 일원) ▲엑스포 상징(표상)은 2006년 인삼엑스포와 맥을 같이 함으로써 기존에 형성된 인지도와 이미지를 계승하여 신규투자 최소화 및 홍보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2006 대비 2011 엑스포의 달라진 내용을 보면 ▲ 컨셉트는 지역적 행사성격을 국가적 행사성격의 ‘고려인삼’으로 의미부여, 건강으로서의 ‘인삼’을 미래 산업 핵심 트랜드‘생명산업’으로, 문화+산업프로그램(7:3)을 비즈니스 교류의 장 중심(5:5)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을 살펴 보면 ▲인체탐험관, 3D 영상관, 다례체험관 등 체험관 대폭 보강과 Big Buyer, 세계유수기업 유치 계획 등 산업교류기능을 확대 ▲산업엑스포를 전담 추진할 교역팀 신설 등 산업엑스포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산업엑스포와 관련해 주요 내용으로는 ▲인삼 산업교류관을 설치하여 인삼비지니스 제품 홍보, 인삼 관련 창업지원 상담실 , 비즈니스 데이 운영 등 ▲컨벤션 계획으로 국제인삼 교역상담회(3회), 국제인삼 심포지엄, 학술회의 등 ▲국내 대기업 및 국외 유수의 인삼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유치전담반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충남도와 금산군이 공동으로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남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인삼유통센터 일원 약 449천㎡에서 2011년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간 개최할 계획이며, 「교역, 전시, 이벤트, 학술,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229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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