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9일 금산인삼종합유통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박동철군수를 비롯한 중앙대학교 박양우, 하성규 부총장 및 인삼관련 기관 단체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맞춤형 인삼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총괄 주제로 금산인삼세계화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년도에 세계적인 신종플루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인삼(홍삼)의 신종플루 항바이러스 효과 여부에 대한 과학적 입증을 위해 금산군에서 연구 용역 발주한 ‘인삼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미치는 영향’을 특강으로 발표, 큰 관심을 모았다.
용역을 수행한 중앙대학교 약학대 약품미생물학 연구실은 세포 및 동물모델을 통한 실험결과 인삼의 항 인프루엔자 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또 인삼제품의 국제규격(CODEX규격)화에 따라 세계인의 식품으로 공인받음으로써 외국인의 기호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 및 요리법을 개발 연구의 필요성 등 이에대한 인삼제품의 개발전략이 제시됐다.
푸드시스템 관점에서의 인삼산업 발전 방안과 인삼산업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열띤 강연의 장이 이뤄졌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삼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인삼식품사업 확대지원으로 세계인의 건강을 위한 인삼의 고장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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