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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도시 선정은 세계축제협회에서 2010년 새롭게 추가한 부문으로 전 세계의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개요/축제경쟁력/정부지원 및 민간지원/파급효과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 6개 대륙별, 인구별로 가정 우수한 도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금산군은 9월 16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IFEA World 총회 기간에 정식으로 세계축제이벤트도시로 공인받고, 인증패를 이병성 문화공보관광과장이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세계적인 축제도시인 영국의 에딘버러, 네델란드 제2의 도시 로테르담,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타포우 등도 함께 수상했다.
금산군은 세계축제도시 수상과 함께 상패와 축제도시 공식깃발을 제공받았고 국제언론매체를 통해 전 세계 주요미디어에 전파됐다. 향후 금산군은 공식자료에 세계축제도시 로고를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지난해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축제교육분야 동상수상과 금년 세계축제이벤트도시 선정은, 세계를 향한 도시마케팅 전개에 상당한 인증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금산의 축제 프로그램도 세계적 수준에 걸맞게 보완해 금산관광마케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은 산꽃축제(봄), 금강민속축제(여름), 금산인삼축제(가을), 장동달말이축제(겨울) 등 사계절 축제와 더불어 홍도화 축제를 비롯한 각 마을별 축제가 활성화돼 있는 지역이다.
지난 12일까지 10일동안 금산인삼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고,내년 9월에 세계인을 대상으로 금산과 금산인삼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준비 중이다.
천승희 기자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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