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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숲해설가대회에서 숲해설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금산산림문화타운이 다시 한번 진화하고 있다.
올해에 ‘숲, 미술학교’, ‘발 마사지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 오감만족 숲 체험프로그램이 총 12개로 늘어나면서 중부권 최고의 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천연 원시림의 우수한 산림생태자원을 활용 청정 숲에서 함께 활동하며 스스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오감만족 숲체험은 교육기관의 체험학습, 가족 휴양객의 추억만들기에 제격이다.
8월말 현재 총 630회의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 인원은 7,800여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인원 보다 65%가 증가된 수치이다.
분당 늘푸른초등학교, 대전 은어송초등학교, 부천 다문화가정, 당진군 복지법인 두리, 천안우석대 한국어학당, 현대화훼협회, 아토피캠프 등 84개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이 곳을 찾았다.
숲가꾸기 부산물을 재료로 운영되는 ‘공작교실’, ‘목공예교실’과 가족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발맛사지체험’,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생태숲전시관 관람’은 꾸준한 인기다.
독일, 일본 등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생태대안학교-숲유치원”의 개념을 도입해 화가와 함께 숲속에서 감성미술수업을 진행하는 ‘숲, 미술학교’는 새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생 및 가족휴양객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역적인 소외로 전문화된 숲해설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관내 희망자를 모집, 자체 ‘숲해설가 양성과정’을 2개월간 진행해 1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성수기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로 숲해설 활동을 도왔다.
가을철에도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체험학습, 가족대상 주말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된다. 인터넷홈페이지(http://forestown.geumsan.go.kr)나 전화(041-750-3433)로 사전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금산군에서 무료운영하며, 도자기체험은 전문업체에서 유료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산림문화타운 일원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및 ‘목재문화체험장’조성사업이 2010년부터 5년간 진행될 예정에 있어 전국 최대의 산림생태휴양시설에서 생태교육-체험-치료 등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을 폭 넓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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