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길수)은 16일 오후 2시부터 금산학생체육관에서 75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0학년도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금산 관내 16개교 25팀 75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비단골에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지식 뽐내기 경연을 펼쳤다. 대회 진행을 맡았던 남이초등학교 이현정 교사는 예년에 비해 참가한 학생들의 수준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학생들이 진지한 가운데서도 문제를 맞출 때마다 즐거운 함성을 지르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였다.
김길수 교육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영상매체를 가까이 하고 삶의 지혜가 가득 담긴 책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까웠으나, 독서를 생활화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대회 결과, 금상은 개인종목에서는 추부초등학교 이승찬 학생, 단체부문에서는 추부초등학교 돌하르방 팀이 입상하였다. 앞으로 금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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