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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49명, 가족같은 분위기의 작고 아담한 시골학교에 의사, 발명가, 소설가, 교수, 방송작가, 패션디자이너, 축구선수, 요리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0일 토요일 오후2시, 금산군 제원면 명암리에 위치하고 있는 제원중학교(교장 현정해)에서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2010 진로주간 행사로 대학입학 모의면접시험과 "꿈 박람회"를 개최했다.
제원중학교 학생들은 자기소개서와 필요한 자료를 모아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워 대학면접관인 입학사정관앞에서 실제와 똑같이 면접을 치루었다.
제원중학교 현정해 교장은 "학생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기와 적성을 미리 알아보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진로를 선택,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을 말해봄으로써 학생들의 발표력 향상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고등학교에서 진학상담교사를 초청 면접관으로 세워 각종 심리테스트와 앞으로 시행될 대입 입학사정관제도를 대비해 학생들이 직접 자기소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모의대입면접시험 치르게하고 직업부스 운영으로 내가 꿈꾸는 직업에 대해 공부하고 탐색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자신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이번 대학입학 모의면접시험은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를 미리 체험해봄으로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교육정보를 습득케하고 자신감과 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은 기회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원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꿈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스스로 알아보고 보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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