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와 유족 및 실향민을 위한 평양민속예술인 초청공연이 지난 15일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및 5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자유총연맹 금산군지부 최정대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연을 통해 깊어진 분단의 아픔도 정리하고 멀어진 심리적 거리감도 좁히면서 온 민족의 염원을 담아 하루라도 빨리 조국이 통일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국자유총연맹 금산군지부는 남북한의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동철 군수는 축사에서 “노래와춤으로 실향민을위로하고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고 소외된 탈북자에 대한 우리사회의 조기정착과안정된 생활을 위해 많은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공연단 여러분의 금산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행사를 준비한 한국자유총연맹 금산군지부 최정대 지부장과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탈북예술인 교육문화단은 휘파람,반갑습니다등의 합창을 시작으로 독창, 장고춤, 민속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공연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홍삼제품, 열품기,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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