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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감따는기구를 직접개발해 특허출현은물론 최소한의 재료값만받고 그나마 꽁자로 나눠주는일 뿐만 아니라 선한일에 앞장서서 하는 사람이 있으니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본받을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한 주민의 전화에 기자는 부리면 길유석씨를찾게 했다.
그를만나자 사람좋은 웃음으로 기자를 반기는길유석씨(66세). 제보자가 귀띔해 준 주인공이다. 제보자가 구체적으로 밝힌 그의 선행 을 수 년째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주위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길씨가 고안한 감 따는 기구는 4가닥의 특수열처리 한철사를휘어‘성화봉’모양으로만든것으로,그안에감을넣어 돌리면쉽게가지가부러져 감을딸수있다.가지를 철사에 끼우면 한꺼번에3~4개감을딸수도있다.
그는인터넷을 통해 감따는기구를 판매, 지난해는500개가량의 주문을받기도했다.
길씨는“돈을벌목적은아니구요 제가 만는기구를써 농가들이‘정말 편리하고 감이 잘따진다”고말할때가 가장행복하다고 말한다.
감따는기구 소식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각방송사에서도 감따는기구 취재열기도 뜨겁다 최근에mbc,sbs,mbn등에서 방영됐다.
그는 감따는 기구를 영농회 군청,경찰서,농협및농가에“1000개가량기부하는가하면 불우이웃을위한 봉사정신또한 남달라 매년 금산군청 복지과에 각종물품을 기부하고있다.
우리 이웃의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에개 관심을 갖고 아픔을 나누고 세상은 나혼자 사는게 아니라는 길씨는 이기사를보고 전화하는 농가에게 감따는기구50여개정도나눠주겠다고말했다.
베풀줄 알고 주위를 돌아볼줄 아는 그의 넉넉한 마음에서 베어나오는 넉넉한 미소가 푸근하게 느껴진 하루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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