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1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으로, 역사·지리·생태·문화적 가치가 잠재되어 있는 마을과 거점시설을 공공미술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
금산군과 아이창팀은 금성면 양전리에 위치한‘이슬공원’을 대상으로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에 대한 첫 행사로 금산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창의미술워크숍’을 기획했다.
창의미술 워크숍은 대표작가 박지은을 비롯한 8명의 작가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작업이다.
이슬공원을 어린이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희망공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학교나 학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설치미술과 예술 창작경험을 할 수 있다.
금산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이미지들은 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이슬공원에 다양한 조형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금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주제는 ‘송알송알 무럭무럭(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으로 과거 매립지였던 이슬공원에 ‘생명성의 복원과 성장’을 테마로 생명의 창조성과 그 시작점에 서 있는 어린이의 조형감을 결부시켜 미래로 무럭무럭 성장하는 꿈과 희망을 공공미술로 구현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금산군 ‘기적의 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모집했으며,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들 60명 외에도 대기자가 줄을 이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창의미술워크숍을 통해 이슬공원에 조형물이 만들어지면 어린이 자신의 조형작품이 공공의 공간에 구현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예술과 환경에 대한 자존감과 창의성이 성장하는 기회로 다가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창의미술워크숍 외에도 함께 참가한 부모들이나 금산 주민들이 자신의 얼굴을 타일에 자유롭게 그리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금산주민들의 얼굴이 그려진 타일 1,000여장은 이슬공원 안에 탑 조형물로 꾸며진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6회 남이면민 한마음화합체육대회 및 효잔치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