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본지 이제 갓 2년을 넘긴 어린 생명이 선천성 심장병에 걸려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부리면 평촌리에 사는 길준하(남, 2세).
준하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마, 아빠와 함께 여느 가족 부럽지 않은 행복하고도 평범한 가정에서 살던 아이였다.
그러나 1년전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아버지는 현재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고, 식당 일 등으로 남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준하의 엄마마저 지난 4월 가출한 상태이다.
몸도 불편한 어린 준하는 현재 부리면 평촌리에 사는 준하의 할머니가 보살피고 있으나, 하루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이다.
이런 딱한 사정을 옆에서 지켜본 준하 아버지의 친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고300여만원을모금했다.
하지만 2천만원이 넘는 수술비에는 형편없이 모자란 실정이어서 아타까운 실정이다.
준하에게 도움을 주실 분은 농협 451012-51-010020(농협, 예금주 김병연)으로 모금하면 된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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