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이 절반의 성과를 나타내면서 군민 건강증진에 큰 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는 금연상담실을 설치하고, 전문인력(금연상담사)을 두어 흡연자를 등록관리하는 등 금연성공률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주력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패치, 껌) 지급, 행동요법지도, 지도자 사후관리 등 금단증상에 대비하는 요령, 흡연욕구를 이기는 방법, 술자리에서 주의할 점 등 금연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상담하고 도와준다.
한편,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해 금연의지를 잃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현재 등록 관리 인원은 450명이며 이중
4주이상 금연을 성공한 사람은 210명으로 46.6%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군보건소는 나머지 240명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성공률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백해무익한 담배를 끊으려면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주위에서도 은근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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