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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지난 9일 군북면 형제봉아래 보광리(큰보광 47가구, 남 54명, 여45명 / 안보광 14가구, 남20명, 여22명) 마을과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었다.
보광리 마을과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앞으로 농산물 공동구매 및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보광마을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하면서 “농번기 일손 돕기와 산하기관도 농촌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보광마을은 조선시대를 전후해 해주오씨가 정착했으나 이후 전주이씨가 세거하여 집성촌을 이룬 마을로 평야가 적어 고추, 담배, 인삼 등 농업을 주업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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