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금성초등학교(이상준 교장)는 지난달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산소방서가 주관하는 이동 안전 체험차량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동 안전 체험차량 순회교육은 불시에 발생하는 지진이나 해일, 화재 등의 재난에 대비해 재난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재난 발생시 대응 행동 요령을 배우는 교육이다.
금성초등학교 학생들은 ‘119 안전 체험차량’에 차례대로 줄을 서서 안전모를 착용한 뒤 차량에 탑승, 소방관 아저씨의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체험차량에 올라섰다.
차량에 탑승해 먼저 지진 체험은, 깜깜한 내부에서 쿵쿵 소리와 함께 상하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진 체험이 끝난 뒤 화재 체험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고 연기가 자욱하게 내부를 뒤덮었다.
학생들은 몸을 낮춘 뒤 코를 물수건으로 막아 연기가 들어오지 않게 한 다음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4학년 김두위 학생은 “처음에는 어둡고 정신없이 움직여서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실제 지진이나 화재나 발생하면 훨씬 더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화재가 발생할 때 고생하시는 소방관 아저씨의 고마움도 새삼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5학년 오진우 학생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니까 정신이 없기도 하고 때로는 놀이기구처럼 재미있기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이동 안전 체험차량 교육을 통해 금성초등학교 학생들은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요령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금산신문 gsm7106@hanmail.net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6회 남이면민 한마음화합체육대회 및 효잔치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