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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로부터 청정지역 유지에 힘을 쏟고 있는 금산군은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펼쳐 양계농가에 희망을 전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 60여명은 25일 금산소재 한 식당과 26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열린 오리닭고기 및 계란 소비촉진 시식행사에 동참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 양계산물 기피현상으로 관련식당과 치킨전문점 등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바로잡고, 양계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군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고병원성 AI 관내유입 방지를 위해 주요 닭오리 사육농가에게 긴급정보 문자메세지 전송 및 전화예찰 등 차단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 감염된 적이 없고 닭고기는 고온에 익혀 먹으면 바이러스가 사멸되기 때문에 안전한 오리, 닭고기 소비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산신문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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