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30분 이상 일광욕
가장 편리하면서도 위생적이 방법.
자외선에 의한 건조와 살균 작용의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1회 30분 이상
햇볕을 쪼여주면 세균을 없앨 수 있다.
빛이 강한 오후 2~4시경에 직사광선에 내놓는 것이 가정 효과적. 베개를 말릴 때에는 베갯잇을 벗긴 후 방향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골고루 말린다.
그러나 흐린 날의 경우 습도가 많아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피하는게 좋다.
·펑펑소리 나도록 1분이상 방망이
먼지와 비듬, 해충의 사체 등 각종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서는 방망이로 베개 솜을 털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하게 오래 하기 보다 힘차게 때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펑펑 소리가 나도록 1분 이상 세게 두드리거나 먼지가 날리는 것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하면 된다.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직접 털지 말고, 바람이 부는 날도 피한다.
·스팀 청소기도 효과적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스팀 청소기 역시 베개속 해충과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스팀청소기의 온도는 130~160도로
맞춘 뒤 2~3분간 분사해주면 베개 속을 축축하게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해충을 박멸할 수 있다.
스팀 청소기로 소독한 후, 바로 장롱에 넣지 말고 잠시 햇볕에 말린다.
·이불, 바로 개지 말라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바로 이불을 개어 베개와 함께 장롱에 집어 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부자리를 바로 밀폐공간에 넣으면 밤새 몸에서 분비된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세균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뿐이다.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정리하지 말고, 적어도 두세 시간 펴놓아 공기를 통하게 한다.
·세탁 가능한 솜을 사용하라
해충과 균을 없애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일이다.
가능한 한 베개를 구입할 때는 빨 수 있는 재질이나
플라스틱 등 습기가 차지 않는 소재로 만든 속을 선택한다.
만약 이미 베개 솜을 구입했다면 각종 세균이 침투할 수 없게 제작한 특수 재질의 천으로 베갯잇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냉동보관? 일시적인 효과일뿐
비닐로 싼 베개를 냉동고에 넣어 얼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충을 죽이기보다 잠시 질직하게 만드는 효과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다시 바깥으로 나오게 되면 더 활발하게 살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전문업체에 의뢰한다
집에서 하는 걸로는 뭔가 부족한 것 같으면 전문업체에 의뢰한다.
고압 장비로 물리적 충격을 가한 뒤, 흡입기로 빨아드리고 털어낸 후
약품 처리와 자외선 살균 소독 과정을 거쳐 해충과 균을 박멸한다.
업체 선택시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 약품을 사용하는 업체를 고를 것.
일반 가정에서는 4~6개월에 한 번꼴로 관리를 받으면 좋다.
·내 몸에 맞게 골라라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수없이 많은 종류의 베개가 나와 있다. 내 몸에 맞는 베개는 어떤 걸까?
메모리폼 : 근육이완
점탄성력이 큰 신소재를 사용한 베개.
커브가 목과 어깨 곡선에 밀착되어
안정감을 주며, 어깨 근육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
메밀 : 두통에 효과
땀이 차지 않아 머리를 시원하게 해줘 두통과 현기증을 낫게 한다.
몸이
차갑거나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 저혈압이거나 천식환자는 피할 것.
녹차 : 콜레스테롤 저하
약재 성분이 있는 녹차는 진정 작용과 함께 머리를 맑게 해주고 눈을 밝게
해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 환자에게 좋다.
솔잎 : 세균억제
잡냄세를 없애며 세균 억제에 탁월한 효과. 그늘에서 말린 솔잎과 박하잎을 9:1의
비율로 섞어 만든다.
국화 : 머리를 맑게
머리를 맑게 해주며 두통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로즈마리·라벤더 :숙면유도
불면증에 좋은 허브향이 숙면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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