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장애인의집 개소식 및 장애인 재활증진대회가 지난 10일 김행기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과 군내 장애인들, 후원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락원 생명에집에서 열렸다.
양희창 금산군장애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장애는 신체적 장애가 아니라
마음의 장애”라며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삶을 이끌어가는 동력인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가자”라고 말했다.
또 “신체적 장애는 더 이상 사회 진출의 장애일 수 없으며 나아가 차별과 소외, 가난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장애인을 대하는 자세는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사회적 제도 또한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행기 군수는 격려사에서 장애인의 집 개소를 축하하며, 장애우들도 인간으로써 모든 군민과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주위의편견 왜곡된 눈으로 아픔과 정신적으로 살아온 장애우 복지증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형제로써, 가족으로서 아픔을 같이하자고 말하고 장애우복지증진을 위해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준철 장애인후원회장과 한마음산악회 양업회장의 후원품과 신덕개발황선하 회장이 후원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1부 장애인의집 개소식에 이어 열린 2부 장애인과 함께 하는 어울마당에서는 토리패의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방일수 등 가수 5명의 초청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표창자는 다음과 같다
▲ 군수표창: 김영수 이정자 김성기 오광진, 박희원, 남상준, 조신호,
박재만, 박병복, 김재원, 정경조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표창: 강정우, 김복만, 백순금
▲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표창: 이충남, 장병선, 김종석, 김천용
▲ 양희창 대회장 감사패: 금산군청 박상규, 강옥주, 토리패
정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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