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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약초시장의 변신이 한창이다.
현재 시장권역에 진행되는 사업은 총 8곳. 시장의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굵직한 사업들은 9월 개최되는 인삼엑스포의 기대치와 맞물리면서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제반사업의 대부분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가시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변화된 곳은 산뜻해진 인삼약초거리.
전봇대와 전선, 각종 홍보매개로 인해 어수선함이 가득했던 시장모습이 한국의 정서가 배어있는 쾌적한 거리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전 지중화와 더불어 인도 정비, 발광불럭 설치 등 90% 이상 진행된 인삼약초특화거리 조성사업 덕분에 금산시장만의 차별화된 쇼핑거리로 다듬어지고 있다.
여기에 차양막 설치공사와 난립하고 있는 간판을 규격화시키는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더욱 깨끗하고 정돈된 시장분위기 연출이 가능해졌다.
시장 진입부 2곳(B, C지구)에 설치되는 인삼상징물 설치사업도 90%의 공정 속에 가시권으로 들어섰으며, 수삼센터 옆 금산약초시장 현대화 사업도 마무리에 들어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금산인삼종합전시관 리노베이션 공사도 87%의 진전 속에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수삼센터에 대한 환경도 크게 달라진다. 미관저해 요인으로 지적됐던 담장과 지하통로의 캐노피가 철거되고 수매장에 대한 내부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돼 보다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더불어 시장 진입부의 흰털바위 주차광장과 수삼센터 뒤편의 인삼광장조성 사업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내방객들의 편리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을 끼고 도는 금산천 생태하천정비사업 역시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전석쌓기 형태의 생태공원으로 변모되고 있어 인삼약초시장의 새로운 구도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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